이젠 중년에서 장년으로 육체적나이를 먹어 가지만, 정신적인 나이는 아직 성숙하지 못한 탓이라고 생각하며 몇 자 현재의 나에 상태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내가 의지한대로 뜻한대로 흘러가지 못하는 상황에 대하여 잘 받아 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 커리어의 2/3를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늘 항상 현재가 제일 힘들다.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먹고 사는 문제로 버티고 있지만 매번 다가오는 스트레스는 견디지 못하게 만든다. 사랑하는 아이들과 와이프 덕에 힘을 내고 지켜내려 하지만, 역시나 세상은 녹록치 않게 늘 새로운 힘듬을 어깨에 지워준다. 아마도 나와 비슷한 환경에서 월급쟁이로 일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일면식이 없더라도 만나서 얘기해 보고 싶다. 나름 부서에서 능력도 인정 받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