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초록초록하게 싱그러운 봄처럼

마라톤 2

[마라톤] 2023 새벽강변 국제마라톤 대회

지난 일요일에 2/3정도는 거의 걷다시피 다녀왔지만, 국제마라톤이라는 것은 처음 알았네. ^^ 30년지기 친구들과 간만에 달리러 여의도로 향했다. 녀석들 집은 서울이라 교통이 편리하지만, 나는 안양이라서 직선거리로는 매우 짧지만 늘 교통이 불편하다. 다행히도 집앞에서 여의나루역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 6시가 조금 넘은 시간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전날 회사 회식으로 과음하여 숙취가 있어 몸이 천근만근이다. 그래도 완주는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여의나루역에 도착! 달리기하러온 인파가 예상외로 많았다. 코로나 이전으로 이제는 거의 회복된 것 같다. 오늘은 갈아입을 옷을 가져오지 않고 도착한 복장 그대로 집으로 갈거다. ㅎㅎㅎ 8시 출발인데 새벽 마라톤이라고 하면 안되지 않나? 햇살이 너무 뜨겁고 기온이 제법 ..

일상 2023.06.20

[마포] 한양설농탕

이젠 30년이 넘어 버린 고등학교 친구들과 30대때 부터 연중행사로 하고 있는 것이 있다. 마라톤~~~ 한 친구의 운전 부탁으로 가서 단체로 달리는 모습들이 너무나도 즐거워 보여 참여하게 되었고 벌써 20년이 지난 것 같다. 그렇다고 우리는 절대로 전문 마라토너는 아니다. ㅎㅎ 암튼 몇년을 skip하고 50줄에 들어서서 10km를 달리고 나니 허기가 밀려온다. 여의나루역에서 1개역만 가면 마포!!! 마포에 많은 맛집들이 있겠지만, 오늘 우리가 선택한 것은 설렁탕이다. 가격이 착하지는 않다. 그러나 자부심이 있는 집으로 느껴진다. 각자 설렁탕(설농탕)을 하나씩 시키고 모듬 수육 작은 것과 소주 한병을 주문한다. 아직 12시가 안된 시간이지만, 우리는 지금 매우 힘드니 체력을 보충해야 한다. ㅎㅎㅎ 얼핏 수..

식도락 202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