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2/3정도는 거의 걷다시피 다녀왔지만, 국제마라톤이라는 것은 처음 알았네. ^^ 30년지기 친구들과 간만에 달리러 여의도로 향했다. 녀석들 집은 서울이라 교통이 편리하지만, 나는 안양이라서 직선거리로는 매우 짧지만 늘 교통이 불편하다. 다행히도 집앞에서 여의나루역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 6시가 조금 넘은 시간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전날 회사 회식으로 과음하여 숙취가 있어 몸이 천근만근이다. 그래도 완주는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여의나루역에 도착! 달리기하러온 인파가 예상외로 많았다. 코로나 이전으로 이제는 거의 회복된 것 같다. 오늘은 갈아입을 옷을 가져오지 않고 도착한 복장 그대로 집으로 갈거다. ㅎㅎㅎ 8시 출발인데 새벽 마라톤이라고 하면 안되지 않나? 햇살이 너무 뜨겁고 기온이 제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