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흐리고 스산한 날씨였는데, 모처럼 해가 나고 기온도 제법 오른 날씨라 동치미 막국수를 먹을까 했지만 계획 변경 출퇴근길 늘 지나치던 간판을 보며 언제 한번 먹으러 가야지라고 생각했던 그날이 바로 오늘 회사후배가 점심 먹자고하여 이끌고 도착 손님들의 그릇을 보며 크기가 작아서 양이 적은건 아닌지 걱정하며 자리에 앉았다. 우육면에 샤오롱바오를 주문하고 늘 급여는 부족하다는 한탄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메뉴가 많지 않아서인지 빠르게 나온다. 그래야 점심 시간 직장인들 회전율 높이기 때문인가? 우육면 가격은 11,000원 고기가 제법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그릇이 작다고 걱정한 것에 비해서는 제법 든든하다. 고수를 좋아하는데 다먹고나니 고수를 빼먹을 것을 알아차렸다. 덴장~ 라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