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이제는 더 좋은 직장을 다니는 동료와 이제 막 퇴사한 동료 그리고 나와 함께 일하는 현 동료 이렇게 4명이 평촌역 앞 흘수선에서 만났다. 병어조림이 기가막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후배님의 추천을 통해 알게된 집 가게 이름이 독특하다. 자칫 잘 못 읽기 좋은데 작은 글씨로 한자가 적혀있다. 무슨 뜻일까? 어제는 미처 찾아 보지 못하고 이제서야 찾아 보니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 흘수선 吃水線 : "배가 물 위에 떠 있을 때 배와 수면이 접하는, 경계가 되는 선" 도착하여 들어가니 이미들 도착해 있다. 반갑게 앉아 먹고 떠들다 보니 또 메뉴판 사진은 실종이다. 오늘의 메뉴 : 덕자 사시미 + 조림 110,000원 제철 생선 전문집이다 보니 어종은 변동이 있는 듯하다. 덕자는 병어 사촌격이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