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초록초록하게 싱그러운 봄처럼

식도락

[당산] 오돌

초록글쟁이 2023. 3. 29. 10:20

한 2개월 전 쯤인가 지인과 잠실 신천(지금은 잠실새내역) 먹자 골목에서 삼겹살을 먹기 위해 찾아간 집의 웨이팅이 너무 길어 우연히 들어간 식당에서 꼬들살을 먹은 기억이 남아 있던차에 당산이 원조라고 다시 한번 꼬들살을 먹기 위해 찾아 갔다.

 

 

원조라 그런지, 주말임에도 아파트와 주택 밀집지역에 주변에 식당들이 많지 않음에도 웨이팅이 있다.

 

그나마 다행은 3팀이 앞에 있어 웨이팅을 걸고 잠시 기다렸다가 입장~~~

 

안내받은 자리에 앉고 주문을 하니, 숯불이 먼저 들어 온다. 다녀본 고기집들 숯불중에 손꼽힐 만큼 강력한 화력~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의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고, 우리는 이런 저런 잡담을 하다 보니 오늘의 주인공 꼬들살이 나왔다.

 

두툼하고 큼직한 크기는 하루 종일 걸어다녀서 피곤하여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먹음직 스럽게 보인다.

 

둘이서 가볍게 진로 2병을 비우고, 영등포 구청 먹자골목(아담하다)으로 2차하러 이동~~~

서비스로 주신 아이스소주 오랜만에 먹으니 30대 초반으로 돌아간 기분이였다. ㅎㅎㅎ

그러나 시간의 흐름은 무시하지 못하는 듯, 예전 같을 수 없기에 거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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